[스포츠니어스｜임형철 기자] 아약스와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경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만나는 두 팀은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명경기를 예고한다.

아약스는 오른쪽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징계로 결장한다. 이번 시즌 조엘 벨트만의 부상으로 대신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한 마즈라위의 부상은 뼈아프다. 그의 빈자리는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대신할 가능성이 높다. 잦은 부상으로 시즌 내내 결장 경기가 이어지는 중앙 미드필더 카렐 에이팅도 이 경기를 뛸 수 없다.

유벤투스는 후안 콰드라도와 더글라스 코스타, 엠레 잔,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결장한다. 특히 핵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결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는 지난 유로 예선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아직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주말 밀란과의 경기 전 "호날두의 상태는 긍정적. 오늘 경기를 쉬고 아약스전 출전 가능성은 높다"고 예고한 바 있다. 두 팀의 결장 선수 중 최고 관심사는 역시 'UCL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 여부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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