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가 격돌한다. 두 팀이 2주 동안 세 번이나 맞붙게 되면서 이 격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를 맞아 새로운 경기장에서 첫 공식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여섯 경기만에 얻은 첫 승리였다. 개장 첫 골을 기록하며 새 구장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손흥민은 기세가 훌륭하다. 에릭 다이어, 서지 오리에, 에릭 라멜라 등이 부상 중이다.

토트넘은 최근 도르트문트와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홈 경기와 원정 경기 모두 승리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골이 있었던 15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토트넘은 이번 경기 역시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 행운을 기대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영입된 이후 처음 맞는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다.

맨시티는 지난 주 웸블리에서 있었던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리그에서 리버풀보다 승점이 1점 뒤져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리그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시티는 지난 리그 2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당한 충격패 이후 14경기에서 연속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근육 부상이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브라보가 부상에서 회복했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는 10일과 18일 챔피언스리그 1,2차전을 치츠고 공교롭게도 리그에서 도 바로 맞붙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끝난 뒤 후 20일 토트넘은 리그에서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맨시티는 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어 역시 쉽지 않은 경기다. 두 팀의 3연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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