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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무사 마레가의 발끝을 많은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리버풀과 포르투는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홈에서 공식 대회 1패 밖에 없는 리버풀은 홈 강세를 1차전 포르투전에서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공식 대회 37경기에서 2패 뿐인 포르투 역시 리버풀과의 기세 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포르투는 출전이 유력한 무사 마레가의 발끝을 기대 중이다. 무사 마레가는 최근 자신이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6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고 있다. 그는 조별리그 2차전인 갈라타사라이전을 시작으로 로마와의 16강 2차전 경기까지 모두 한 골씩 득점했다. 로마와의 16강 1차전 경기 때는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흥미로운 건 정작 리그 경기에서 11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라는 사실이다.

마레가가 리버풀과의 8강 1차전 경기에서도 골을 넣으면 UCL 역사상 네 번째로 7경기 연속골을 달성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서 7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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