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대표하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오는 10일 새벽 4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현 상황에서 더 부담스러운 쪽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길고 길었던 부진을 끊었다. 반면 맨시티는 압도적인 승점차로 리버풀과 함께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3승 1무 1패를 거두고 있는데 마지막을 패한 때가 지난 2016년 EPL 7라운드였다.

당시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이 없었지만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에 승리했다. 간만에 UCL 8강에 오른 토트넘은 맨시티를 꺾기 위해서 지난 2016년에 있었던 승리를 기억해야 한다. 홈에서 맨시티를 잡지 못하면 4강행은 불투명해진다. 과르디올라 지휘 아래 강해진 맨시티를 원정에서 격파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홈에서 승리를 거둬야 안정적으로 2차전을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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