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

[스포츠니어스|임형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주말 AC밀란전을 결장했다. 하지만 아약스전은 뛸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날두가 소속된 유벤투스는 오는 11일 아약스와 네덜란드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유로 예선 경기 중 당한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A매치 기간 후 이어진 경기에서는 모두 결장했다. 원래 UCL 8강 1차전도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그의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알레그리 감독은 6일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아약스전을 앞두고 호날두의 복귀에 대한 '청신호'가 떨어졌다. 이외에도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레오나르도 스피나쫄라, 더글라스 코스타 등 최근 부상 이슈가 있었던 선수들이 속속히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남다른 실력만큼이나 빼어난 회복 속도를 자랑한다.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동이 걸린 그가 'UCL 사나이'의 명색에 맞게 중요한 경기 날에 맞춰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stron1934@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