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 부천, 전남과 1-1 무승부… 네 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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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부천=임형철 기자] 부천과 전남이 1-1 무승부에 그쳤다.

부천FC1995와 전남드래곤즈는 7일 오후 1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90분 동안 팽팽한 흐름 싸움을 이어간 두 팀은 전반에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송선호 감독의 부천FC1995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철원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백포에는 국태정, 이인규, 임동혁, 감한솔이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닐손 주니어와 송홍민, 문기한이 배치됐고 최전방 스리톱은 마라냥, 김재우, 안태현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전남드래곤즈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박준혁이, 백스리에는 김진성과 김건웅, 가솔현이 출전했다. 윙백은 최효진과 이슬찬, 중앙 미드필더는 한찬희와 김영욱, 최익진이 출전했다. 최전방 투톱은 최재현과 정재희가 나섰다.

경기의 시작을 알린 건 송홍민의 중거리슛이었다. 평소 킥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는 송홍민은 코너킥 이후 상대 수비가 애매하게 처리한 볼을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천 종합운동장의 분위기가 잠시 뜨거웠지만 이는 5분 뒤 감한솔이 태클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다시 사그라들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전남의 김영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다.

1-1 균형이 맞춰지자 전남은 김재우를 빼고 말론을 투입하며 일찍 교체 선수를 활용했다. 반면 전남은 전반 33분 김진성이 부상을 호소한 탓에 김민혁을 투입하며 부득이하게 교체 카드를 한 장 활용했다. 치열한 중원 싸움 속에서 팽팬한 흐름이 유지된 두 팀의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7분 부천은 감한솔을 빼고 박건을 투입했다. 이와 동시에 부천은 닐손 주니어를 센터백 사이로 내려 백스리로 전형을 바꿨다. 박건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교체 효과는 적중했다. 측면에서 풀리기 시작한 부천은 후반 15분 마라냥이 김민혁에게 태클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박스 바깥에서 얻은 반칙으로 확인됐고 이에 프리킥으로 정정됐다. 부천은 아쉽게도 이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19분은 전남이 반격에 나섰다. 닐손 주니어와의 경합에서 볼을 간수해낸 전남은 바깥쪽을 침투하던 이슬찬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슬찬은 이를 헤더로 마무리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부천은 후반 21분 말론을 빼고 김륜도를 투입하며 일찍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전남도 후반 31분 최익진을 빼고 한승욱을 투입했고 4분 뒤 최재현 대신 김경민을 넣어 교체 카드를 모두 활용했다.

후반 38분 전남은 경고 한 장을 안고 있던 김민혁이 문기한을 막던 중 무리한 태클로 추가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수적 우세에 놓인 부천은 곧바로 문기한이 골문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아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3분의 추가 시간 동안 공격을 지배했지만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연달아 있었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이에 두 팀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이로써 부천은 3월 10일 안양전 이후 FA컵을 포함해 네 경기 무승에 빠졌고 전남은 3월 17일 안양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FA컵 포함 무승 기록을 세 경기 째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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