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 ‘이석현 동점골’ 포항, 제주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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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포항=곽힘찬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 스틸러스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6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은 전반 초반 아길라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이석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홈팀 포항 스틸러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은 송민규, 데이비드, 이광혁이 자리했고 김용환, 김승대, 정재용이 중원을 구성했다. 백 포 라인은 완델손, 블라단, 하창래, 이상기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류원우가 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제주 유나이티드는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마그노가 자리했고 윤일록, 아길라르, 이창민, 김호남이 2선을 구성했다. 그 뒤를 권순형이 받쳤다. 백 포 라인은 박진포, 알렉스, 권한진, 강윤성이 맡았다. 골키퍼는 이창근이 낙점 받았다.

제주가 먼저 공격적으로 나오며 포항을 압박했다. 키 플레이어 아길라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던 제주는 전반 20분 포항의 골망을 흔들며 먼저 앞서나갔다. 이상기를 맞고 굴절된 공을 골키퍼 류원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쇄도해 들어오던 아길라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일격을 맞은 포항은 볼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이광혁이 전반 42분, 45분 연달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전반 45분 역습을 통해 포항의 측면을 무너뜨리며 윤일록이 단독 기회를 맞이했지만 류원우과 선방해냈다. 이후 제주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이비드 대신 이석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제주 역시 후반 5분 마그노를 빼고 이동수를 투입시켰다. 후반 11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은 이석현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워낙 빠른 슈팅이라 이창근 골키퍼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최순호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제주는 후반 18분 권순형 대신 찌아구를 내보내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3분 포항은 송민규가 부상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경합 도중 쓰러진 송민규는 팔을 붙잡은 채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김도형과 교체 아웃됐다. 제주는 후반 28분 아길라르를 빼고 김현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7분 포항은 김용환 대신 유준수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승점 3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mrechan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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