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디오 마네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가 발표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5일(한국시각) 3월 이달의 선수상과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는 6명으로 모두 뛰어난 경쟁력을 자랑해 역대급 경쟁을 예고했다.

에버튼의 오른쪽 풀백 셰이머스 콜먼이 먼저 3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에버튼은 3월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콜먼은 이 경기들에서 모두 출전했다. 이전에 잠시 주전에서 밀리며 공격 기여도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월을 맞아 부활을 알렸고 웨스트햄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뒤이어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도 후보에 올랐다. 마네의 리버풀은 3월 4경기에서 3승 1무로 기세가 좋았고 마네는 이 4경기에서 3골을 득점하며 팀의 해결사 노릇을 했다. 리버풀의 왼쪽 풀백 앤디 로버트슨도 후보에 올랐다. 로버트슨은 3월 31일 토트넘전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번 시즌 리그 9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3월 리그 3전 전승을 거뒀고 베르나르두 실바는 풀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3월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날아오른 제이미 바디도 당당히 후보에 포함됐다. 바디의 레스터는 3월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하센휘틀 감독을 만나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사우스햄튼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즈는 3월 4경기에서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기록했다. 그는 2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연달아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팀 역시 2승 1패로 순항했다.

콜먼과 마네, 로버트슨, 베르나르두 실바, 바디, 워드-프라우즈까지 3월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이들 중 유력한 선수로는 기록이 워낙 좋은 마네와 바디, 워드-프라우즈가 대체적으로 꼽히는 분위기다. 그러나 후보 6명의 경기력과 경쟁이 워낙 쟁쟁하기에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3월 이달의 선수상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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