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정우영의 소속팀 알 사드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알 사드는 5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19시즌 카타르 스타스리그 21라운드에서 알 아흘리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7-2로 대승, 한 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정우영은 종료 직전 낮게 깔리는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올 시즌 알 사드는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17승 3무 1패를 기록하는 동안 무려 94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을 비롯해 사비 에르난데스, 가비 등을 앞세운 알 사드는 지난 2012/13시즌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알 사드는 지난 2월 알 두하일에서 뛰던 ‘카타르 메시’ 남태희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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