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담금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다섯 명이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외신 '스포츠키다'는 "PSG가 이번 여름에 영입할 수 있는 선수 5명"을 꼽았다.

첫 번째 후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월드컵 이후로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떠올랐다. 다른 빅 클럽들이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 가운데 PSG는 혹시 모를 에이스의 공백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그리즈만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해석이다.

그리즈만은 5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해 90골 이상을 기록,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존재감을 드러냈으나 이번 시즌은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 그리즈만이 실망감을 나타낼 수도 있다는 소문이다. 그리즈만의 대략적인 이적료는 1억 유로(한화 약 1276억 원)로 알려져있다.

두 번째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나폴리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미드필더 앨런이다. 앨런 본인이 프랑스 행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에 PSG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나폴리 측은 6000만 유로(한화 약 766억 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PSG 측이 이적료를 더 얹고서라도 그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소문이다.

세 번째 후보는 레알마드리드의 라파엘 바란이다. 바란을 노리고 PSG와 맨유가 경쟁하는 구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과 마찬가지로 바란도 시즌을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 크다. PSG를 지켜왔던 티아고 실바의 노쇠화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네 번째 후보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가 이름을 올렸다. 캉테는 레스터시티와 첼시, 이어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으나 사리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입지를 잃고 있다. 캉테의 대략적인 이적료는 약 1억 유로로 알려졌다.

마지막 후보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을 이어가는 필리페 쿠티뉴다. 쿠티뉴는 거액의 이적료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그에 걸맞지 않은 활약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거취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쿠티뉴를 영입하는 대신 율리안 드락슬러를 팔 것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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