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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순위 싸움이 역대급으로 치열하다.

4월 4일 오후 현재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33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오는 주말 FA컵 준결승을 앞둔 팀이나 컵대회 일정으로 잔여 경기가 남아 있었던 팀들이 이번 주 주중에 경기를 일찍 치르면서 프리미어리그의 순위 싸움은 더욱 치열해진 상태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가 탈환했다. 맨시티는 지난 4일 열린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6승 2무 4패로 승점 80점을 획득한 맨시티는 2위 리버풀을 1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흥미로운 건 4위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3위 토트넘부터 아스날,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여들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에서 격파하며 아스날이 잠시 가져온 3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은 승점 1점 차로 4위에 있는 상태다.

첼시는 브라이튼을 3-0으로 대파하며 아스날과 승점 동률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반면 지난 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에서 패배한 맨유는 승접 61점에 머물러 6위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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