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SNS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경기장에서 1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은 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10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 됐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팬 투표를 실시했는데 팬들은 손흥민에게 절반 이상인 54%의 표를 던졌다. 부진했던 팀을 구해낸 손흥민의 활약은 경기를 지켜본 모두가 인정한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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