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유튜브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적인 첫 득점자로 기록되면서 새 홈구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애초 올 시즌 곧바로 열 계획이었으나 안전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그동안 웸블리 스타디움을 사용해왔다.

이전 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은 건설된 지 무려 100년이 넘어 안전 문제의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그래서 구단 측은 지난 2014년 철거를 결정했고 새 홈구장 착공에 들어갔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들어간 비용은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5천억 원).

많은 팬들이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이 열리길 기다렸지만 무려 7차례나 연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대망의 첫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한편, 토트넘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새 홈구장은 정말 ‘언빌리버블’하다”고 표현하며 “이곳에서 첫 골을 넣었는데 동료들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보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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