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로이킴 아버지로 알려진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가 아들 논란에 사과를 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3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김홍택 교수가 강의 시간 중에 학생들 앞에서 사과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김홍택 교수는 아들 로이킴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언급된 것에 “미안하다 다 내 잘못이다”라며 “휴강하고 싶지만 내년에 정년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수업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방’ 참여자 중 한명으로 지목하고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단순히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아니면 불법 촬영과 유포를 했는지 확인해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4일 기준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로이킴의 아버지 김 교수의 이름을 검색하면, 가족관계 항목에 아들 로이킴의 이름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로이킴의 프로필을 검색해도 가족란에 아버지인 김 교수의 이름은 보이지 않아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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