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 원더러스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대한 축구팬들의 주목도가 상당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프리미어리그 승격 후 첫 시즌부터 '강팀 킬러' 칭호를 획득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3일(한국시각)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도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튼은 이 승리로 자신들의 7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울버햄튼은 현재까지 빅6팀을 상대로 전체 대회에서 5승 4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시작부터 맨시티와 맨유에게 2무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린 울버햄튼은 지금까지 맨시티, 아스날을 제외한 빅 6 네 팀(맨유, 토트넘, 첼시, 리버풀)에 승리를 땨냈다.

누누 산투 감독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이 제대로 먹힌다는 분석이 많다. 분주한 움직임과 득점력을 지닌 라울 히메네스와 날카로운 침투 능력을 발휘한 지오구 조타의 투톱을 비롯해 라이언 베넷, 윌리 볼리, 코너 코디가 지키는 백스리 역시 단단함을 유지 중이다.

강팀 킬러 울버햄튼은 오는 25일 아스날, 5월 12일 리버풀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이 리그 종반부 강팀의 순위 경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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