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라리가, 코파델레이, 챔피언스리그 3관왕의 가능성이 있는 바르셀로나가 천재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을 영입 예정이다. 데 용의 합류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될 선수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키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한 4명의 선수를 꼽았다.

데니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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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바르셀로나는 데니스 수아레즈를 비야레알로 이적 시킨 뒤 1년 만에 재영입했다. 몇 년간 그가 주전 전력으로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빈번한 부상과 예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 겨울이적 시장에서 아스날로 임대를 보냈지만 아직까지 선발 출전을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2021년 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94년생의 젊은 나이이기에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사무엘 움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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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옹으로부터 영입한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움티티는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이었다. 안정적이 수비와 유연한 발기술로 주전자리를 확보하며 피케의 파트너로 중앙 수비를 지켰다. 하지만 네덜란드 대표 수비수 데 리흐트의 영입을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움티티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 라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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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비야로부터 영입한 라키티치는 바르셀로나의 필수적인 존재였다. 발베르데 감독 역시 그를 중용했다. 하지만 31세의 나이로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며 이적할 시기가 왔는지 모른다. 잉여 전력이 되기 보다 새로운 팀을 찾는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데 용을 놓친 파리 생제르맹이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하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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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에서 복귀한 올 시즌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피냐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0년 까지다. 그의 복귀 시점에 포지션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인 만큼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다.

venantius19@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