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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울버햄튼전 패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터진 맥토미니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는 전반 24분 터진 조타의 동점골과 후반 31분 스몰링의 자책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솔샤르 감독은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울버햄튼전에 대해 총평했다.

솔샤르 감독은 "운이 없었다. 세 번 이상 득점을 기록할 찬스가 있었다. 하지만 루이 파트리시우가 이를 잘 막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애슐리 영의 퇴장 이후 상대가 기회를 가졌다. 우리의 실수로 울버햄튼이 득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상대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우를 다시 한번 칭찬했다. 솔샤르는 "우리에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트리시우가 세 네 번의 찬스를 잘 막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식의 게임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경기를 이렇게 풀어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며 패배에도 개선점을 발견한 경기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울버햄튼전 패배로 4위 자리를 토트넘에게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4위 자리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솔샤르는 "승점은 떨어졌다. 하지만 남은 6번의 경기가 있고 이 경기들에서 하면 된다. 앞만 보고 가겠다.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경기력은 좋았다"며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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