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주현미가 화제다.

주현미는 3일 오전 방영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주현미는 최근 운영 중인 개인 방송을 소개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주현미는 "요새 1인 방송을 많이 하지 않는가. 그래서 나도 현재 '주현미 TV'를 운영하고 있다. 옛날 노래들을 일주일에 두 번씩 '주현미 TV'에 올리고 있다. 다음 달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준비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주현미는 1인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주현미는 "우리 같은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설 무대가 없다. 신곡을 발매해도 알릴 방법이 없고 인지도도 낮다. 그래서 유튜브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침마당'에 출연한 주연미가 화제가 되며 화교 출신인 그가 과거 결혼 전까지 대만 국적자였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주현미는 지난 2018년  TV조선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공개한 바 있다.

주현미는 "결혼하기 전까지 국적이 대만이었다. 본적은 중국 산둥성 모평현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때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였어서 그쪽으로 못했다. 지금도 여기 화교들은 다 대만 국적"이라며 자신의 국적이 대만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 1981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주현미는 수많은 명곡들을 남기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수상내역으로는 '제 3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가요상', '제 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10대 예술인상', '미국 디스턴트 어코드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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