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본머스 홈페이지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아스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AFC 본머스 미드필더 라이언 프레이저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AFC 본머스 미드필더 라이언 프레이저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현재 선수단 보강 작업의 일원으로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의 선수를 찾고 있으며 우선 타겟으로 프레이저가 확정되었다.

'데일리 메일' 역시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에메리 감독이 이번 여름 라이언 프레이저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프레이저를 관찰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스날이 프레이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을 넘어서야 할 전망이다. '더 선'은 토트넘 역시 프레이저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아스날이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영입 예산이 늘어날 것이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아스날이 라이벌 토트넘을 제치고 프레이저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꽤나 많은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프레이저는 본머스가 리그 원에 속해있던 지난 2013년 불과 40만 파운드(5억 9,670만원)의 이적료로 본머스로 이적했다. 이후 프레이저는 본머스의 두 차례 승격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자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henry412@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