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로나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백승호가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스페인 라리가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는 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지로나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대표팀 소집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지난 A매치 기간 동안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백승호는 소속팀 복귀 이후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백승호를 교체 명단에도 넣지 않았다.

백승호의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소속팀에 녹아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벤투호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지만 막상 A매치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백승호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다시 경기 출전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백승호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소속팀 지로나는 두 경기 연속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1-2 역전패를 당했던 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도 0-2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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