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토니 마시알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울버햄튼과 맨유가 격돌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8위 레스터가 승점 동률까지 추격한 상황에서 울버햄튼은 7위 자리 확보를 위해 승점 획득이 절실하다. 반면 원정팀 맨유 역시 울버햄튼을 꺾어야 4위권 진입이 가능해진다.

울버햄튼은 최근 경기를 징계로 빠진 라이언 베넷이 돌아온다. 라이언 베넷은 앞선 리그 두 경기를 징계로 인해 뛰지 못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교체로 출장한 맷 도허티와 라울 히메네스는 정상적으로 맨유전을 소화할 전망이다. 이들은 맨유전, 왓포드전(FA컵 4강)이 있는 이번 주 일정을 대비해 지난 주말 선발 명단에서 열외되며 휴식을 취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마시알은 지난 주말 왓포드와 치른 리그 경기에서 심한 타박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부상이 남아있던 로멜루 루카쿠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알렉시스 산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릭 바이, 마테오 다르미안은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울버햄튼이 1승 1무로 웃었다. 특히 18일 전 열린 FA컵 8강전에서는 울버햄튼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일격을 당한 울버햄튼 원정길에 다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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