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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고 홈 10연승을 기록했다.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 아스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아스날은 전반 30분 아론 램지의 골과 후반 38분 알렉산드레 라카제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두 팀의 경기는 제법 무게감이 있다. 아스날은 승리 시 토트넘과 맨유를 넘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6위 첼시까지 포함해 네 팀이 UCL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탓에 지금 시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대단히 중요할 수 있다.

경기는 아스날이 주도권을 잡으며 흘러갔다. 전반 30분 아론 램지가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간 아스날은 후반전에도 뉴캐슬을 상대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추가골을 노렸다. 뉴캐슬은 역습과 함께 탄탄한 수비로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38분 라카제트의 센스 있는 추가골로 인해 점수 차는 두 골로 벌어졌다.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은 후반 20분 아이작 헤이든 대신 기성용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아스날은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홈에서 10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3점을 따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3위에도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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