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즈 트위터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레알마드리드의 브라힘 디아즈가 자신의 어린 나이를 강조하며 이스코를 강제로 소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우에스카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레알마드리드는 전반 3분 만에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에게 실점했으나 이스코의 전반 25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다니 세바요스의 역전골과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25분 이스코의 동점골을 도운 브라힘 디아즈는 경기 후 특별한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디아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1년과 2019년. 내 인생의 스토리. 이스코에게 도움을 기록해 행복하다"라면서 이스코가 말라가에 있던 시절 디아스 본인이 8년 전 볼보이로 포착된 사진을 함께 올렸다.

디아즈는 말라가의 칸델라에서 자랐다. 과거 볼보이로 이스코의 경기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8년이 지나 이스코와 같은 팀에서 활약하며 그의 골을 돕기까지 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19세 디아즈의 트윗을 본 이스코는 디아즈에게 "이놈, 나를 노인네 취급하다니"라며 농담 섞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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