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 구단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수비수 토마 뫼니에가 SNS '좋아요' 문제로 곤혹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파리 생제르맹의 토마 뫼니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에 '좋아요'를 표시해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다시 재개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왓포드를 2-1로 격파했다. 그와중에 파리 생제르맹의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토마 뫼니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의 왓포드전 승리 사진에 '좋아요' 클릭한 것이다. 이에 대해 PSG 팬들은 뫼니에에 신랄한 비판을 보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며 8강 진출이 무난할 거라 예상됐지만, 2차전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1-3으로 일격 당하며 합계 스코어 3-3으로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뫼니에는 지난 2017년 1월 이적시장에서 당시 풀백 포지션에 약점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대상으로 손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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