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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곤잘로 이과인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FOX' 등 외신은 29일 "곤잘로 이과인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은 지난해 12월 31세 생일을 맞이했다. 이과인은 1월 유벤투스를 떠나 첼시로 임대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이다.

아르헨티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이과인을 조금씩 외면하고 있다는 해석이 따랐다.

이과인은 "대표팀에서 나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나는 밖에서 대표팀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것이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 나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내 생각을 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내 결정이고 스스로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 시간을 더 즐기고 싶고 내가 비판을 받을 때 가족들이 힘들어한다. 나는 이 결정에 만족한다"라며 대표팀 은퇴가 가족을 위한 일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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