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세르비아 신성 루카 요비치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 요비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러'는 루카 요비치의 에이전트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 측과 교감을 나눴다고 전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루카 요비치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다니는 지난 목요일 레알 마드리드 디렉터 호세 앙헬 산체스의 초청으로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발데베바스를 방문했다. 참고로 팔라 라마다니는 루카 요비치뿐 아니라 유벤투스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1997년생의 루카 요비치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요비치의 원 소속팀은 포르투갈의 SL벤피카다. 최전방 공격수인 루카 요비치는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 역시 요비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이미 루카 요비치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약 5,000만유로(637억 7,000만원)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루카 요비치를 루이스 수아레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판단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6일 열린 세르비아와 포르투갈의 유로 2020예선 경기에도 팀의 스포팅 디렉터 에릭 아비달을 파견해 요비치를 관찰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측은 요비치의 에이전트 팔라 라마디니가 레알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소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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