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균상 인스타그램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고양이 헤어볼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윤균상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3월 27일 6시경, 저희집 막둥이 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면서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토사물이 들어가 폐렴이 오고 말았다”고 밝히며 반려묘의 죽음을 알렸다.

윤균상의 고양이 솜이가 세상을 떠난 이유는 다름 아닌 ‘고양이 헤어볼’이었다. 고양이 헤어볼은 고양이가 털을 핥으며 털 관리를 하는 와중에 고양이가 삼킨 털 일부가 장내에 남아 축적돼 소화기관 속에서 털들이 뭉쳐진 것을 뜻한다.

고양이들은 이 헤어볼들을 직접 토해낼 수 있지만 가끔 헤어볼이 장내에 남아 복통을 일으키거나 헤어볼을 토해내는 과정에 폐에 이물질이 들어가 병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이들이 헤어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주 빗질을 해주어 빠진 털들을 고양이로 하여금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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