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 에레라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안드레 에레라를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에레라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아스날이 자신과 계약 맺는 것에 관심이 있는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에레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대행은 에레라를 지키길 원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잘 이루지지 않은 상황에 그들의 라이벌 아스날에 선수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아스날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다. 지난 1월 아스날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데니스 수아레즈를 임대 영입했으나, 그는 현재 교체 선수로 주로 출전 중이고 아스날은 완전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가장 많은(81회) 태클 및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올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중이며,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뛰었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도 에레라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선 에레라를 지키는게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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