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프리 시즌 아시아 투어를 결정했다.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은 "7월 20일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인터밀란과 맞붙는다"고 밝히며 "이후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7월 25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갖고, 8월 3일 카디프 프린시펄 경기장에서 AC밀란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은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소화하는 경기들로 새 시즌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 있는 우리의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세 번째, 중국은 열 다섯 번째 방문이 될 것이다. 두 나라에서 세계 정상급 팀들과 맞붙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 행선지에는 한국이 포함 되어 있지 않다. 그 이유로 상업성이 충분치 않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박지성이 소속되어 있을 당시 한국을 찾아 FC서울과 경기를 가진 적이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경기는 MUTV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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