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이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최근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맨유 측은 28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솔샤르를 정식감독으로 임명했다. 앞으로 3년간 팀을 이끌 것”이라고 알렸다.

솔샤르는 부진에 빠져 있던 맨유를 구해내며 팀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부임 직후 13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할 정도로 팀을 완전히 바꿔 놓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과시했다.

솔샤르는 맨유의 ‘전설’이다. 맨유에서 선수로만 무려 11시즌을 뛴 솔샤르는 지난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한편, 전임 감독인 무리뉴와 비교해 솔샤르의 연봉 액수가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는 맨유와 3년간 약 105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는데 이는 무리뉴 감독이 받던 약 269억 원과 비교해 절반도 되지 않는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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