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홍인택 기자]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우리 대표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루이스 디아스에게 실점하며 1-1 동점 균형을 이뤘다.

대한민국은 콜롬비아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콜롬비아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모렐로스를 빼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콜롬비아의 동점은 빠르게 터졌다. 후반 3분 루이스 디아스가 우리 대표팀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소유했고 우리 수비를 속이는 동작을 이어가며 먼 쪽 포스트를 보고 오른발로 감아차는 슈팅을 기록했다.

크게 바깥으로 빠지는 디아스의 슈팅은 조현우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그대로 골문 안쪽 옆그물에 떨어졌다. 우리 대표팀 수비의 순간 집중력이 흔들려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우리 대표팀은 빠르게 재정비하며 전반전의 좋은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전열을 갖췄다. 후반전 현재 1-1 동점으로 경기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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