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중계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불과 얼마 전 자국 매체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 동료 손흥민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던 다빈손 산체스. 그랬던 그가 결국 손흥민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30분가량 흐른 지금 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산체스는 한국전을 앞두고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은 매우 어려운 상대다. 기술이 뛰어난 팀”이라고 밝히며 “손흥민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매 순간 위험한 선수라 손흥민에게 공간을 내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소속팀에서 오랜 시간 뛰며 서로를 잘 알고 있기에 손흥민을 막는데 있어 가장 적합한 선수는 산체스였다. 하지만 산체스는 전반 15분 황의조의 날카로운 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을 놓쳤고 결국 슈팅을 허용하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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