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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90분 내내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던 일본이 볼리비아를 격파하고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일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고베 노에비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후반 31분 터진 나카지마 쇼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라다멜 팔카오에 PK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배했던 일본은 이번 볼리비아전 승리를 통해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일본은 가가와 신지, 우사미 다카시, 이누이 다카시 등을 중심으로 볼리비아를 계속 몰아쳤다.

전반에만 무려 72%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볼리비아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결국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후반 17분 미나미노와 나카지마 쇼야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교체로 들어간 두 선수가 함께 득점을 만들어내며 일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일본은 오는 6월 칠레, 우루과이 등과 함께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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