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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임형철 기자] 한국에게 패한 볼리비아가 26일 일본과 격돌한다.

볼리비아는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일본 고베에서 일본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에 0-1로 패하며 쓴 웃음을 지은 볼리비아는 일본 원정에서 승리해 지난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일본 역시 지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패한 데 이어 A매치 2연패기 때문에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원정팀 볼리비아는 최근 A매치에서 5경기 째 무승에 놓여있다. 일본으로서는 분위기 전환의 적기인 셈이다.

2019년 3월 현재 일본의 FIFA 랭킹은 27위이며 반대로 볼리비아는 60위에 머물러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이 앞서는 듯 보이지만 동아시아에 대한 시차나 컨디션 적응을 마친 볼리비아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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