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영화 '침묵' 촬영 중 최민식이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 되고 있다.

26일 영화 '침묵'이 오후 5시 20분 채널 CGV에 편성돼 TV 방영 후 관심도가 상승하고 있다. 영화 '침묵'은 2017년 11월에 개봉한 정지우 감독의 작품이며 이하늬, 류준열, 박신혜, 최민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침묵'은 재력과 사랑, 권력을 다 가진 남자가 어느 날 약혼녀의 죽음으로 딸이 용의자로 몰려 딸을 구하려는 사투를 그렸다. 개봉 당시 독특한 스토리 반전으로 관람객을 충격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극 중 주인공인 최민식은 임태산 역할을 맡았다. 최민식은 묵직한 남자의 진심을 표현하고 침묵하게 만든 진실을 파헤쳐 느끼는 갈등을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침묵'은 정지우 감독이 '해피엔드'(1999)' 이후 18년 만에 최민식과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침묵’의 비하인드 스토리 중 최민식이 이하늬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식은 호흡을 맞춘 이하늬에 대해 "아픔을 정말 아는 사람 같더라. 평소 (이하늬에) 선입견이 좀 있었다. '괜찮을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하늬가 가진 잠재력과 센스가 좋았다"며 "이 친구가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나 사람에 대한, 관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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