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악플러에 반박 메세지를 보낸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화제다.

한수민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네티즌이 자신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세지를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한수민에게 보낸 메세지에서 한수민을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네티즌은 "아내의 맛 잘보고 있는데 한수민 씨가 나와서 안봅니다. 논란으로 검색어에 오르고 남편 욕 먹였으면 된 것 아닌가요? 방송 그만 나오세요"라며 한수민을 공격했다.

이어 "(박명수 씨가) 해피투게더도 부인 때문에 짤렸다는데 남편이 불쌍하다. 잘 보고 있는 프로 그쪽 때문에 못 보니까 방송 나오지 마세요. 이하정 씨나 문정원 씨처럼 예쁘지도 않고 장영란 씨처럼 웃기지도 않고 논란거리만 만든다. 방송 잘 보고 있었는데 한수민 씨 나와서 방송을 못 보잖아요"라며 한수민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한수민은 "일단 해투는 저 때문에 잘린 게 아니다. 제가 이쁘지 않고 재밌지 않은 것도 안다. 그런데 제가 방송국에 전화하실 정도로 너무 싫으시냐. 슬프다"고 대응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한수민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한수민이 악플러와 대화 내용을 공개한 사실이 화제가 되며 한수민과 그의 남편 박명수의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0년 8월 27일생인 박명수와 1978년 12월 17일생인 한수민은 8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상당한 화제를 일으키며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수민은 미국노화방지학회 정회원, 미국비만학회 정회원, 북미 비만 연구회 정회원 등의 경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는 해바라기의원 원장이자 닥터수스킨코스메틱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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