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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9경기 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침묵하고 있었다. 무려 8경기 동안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받는 볼리비아전에서도 완벽한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콜롬비아를 만나자 손흥민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이날 콜롬비아는 노란색 계통의 유니폼을 입고 한국전에 나섰다. 억지일 수 있지만 손흥민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에 강했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만 만나면 120% 이상의 경기력을 발휘해왔다.

‘양봉업자’의 영향력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도 여전했다. 지난 2017년 11월 콜롬비아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날도 득점을 기록하며 ‘콜롬비아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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