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 네덜란드 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거스 히딩크 감독의 근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최근 중국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중국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대비를 위해 U-23 대표팀에 거스 히딩크 감독을 선임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히딩크 감독은 부임 즉시 매직을 발휘하며 중국 U-23 대표팀에 신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중국 U-23 대표팀은 현재 본선 진출에 가까워졌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라오스와 필리핀을 연달아 꺾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 부임 후 중국 U-23 대표팀은 여전히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은 지난 2018년 아이슬란드, 멕시코 등의 연령별 대표팀을 상대로도 1승 3무의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 역시 아직 패배가 없다.

실제로 중국 내부에서는 '히딩크 감독이 대표팀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피어오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는 아예 헤드라인에 "히딩크가 국가대표팀 지도에 더 적합하다"고 띄우기까지 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