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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아무리 대표팀에서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이라 하더라도 그는 ‘경계대상 1호’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콜롬비아는 남미를 대표하는 전통 강호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다.

콜롬비아가 예의주시하는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한국 공격진을 막아야 하는 콜롬비아 수비진의 다빈손 산체스와 예리 미나 등은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하며 “좋은 선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선수”라며 경계했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 왔지만 대표팀에선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 물론 좀 더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 면도 있지만 손흥민의 침묵은 대표팀 골 결정력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한편, FIFA 랭킹 38위 한국은 콜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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