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KIA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2연패를 거두며 좋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3일 2019 KBO리그가 개막을 알렸다. KIA는 LG를 광주 챔피언스필드로 불러들였으나 23일 개막전에 이어 24일에도 패배, 2연패를 거두며 좋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23일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5이닝 째 유강남에게 1타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문경찬이 8이닝 째 이형종에게 담장을 맞는 2루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로 실점, 타선은 살아나지 않으면서 0-2로 1차전을 마무리했다.

KIA는 24일 제이콥 터너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5이닝 동안 8실점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둔 채 마운드를 떠났다. LG는 이형종이 4타수 3안타, 오지환이 4타수 3타점, 김현수와 조셉, 박용택 등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KIA의 수비를 흔들었고 9-3으로 승리를 거뒀다.

SK와이번스는 KT위즈를 상대로 7-4, 6-3으로 2연승을 거뒀다. SK와 LG는 유일한 2연승 팀이 됐고 반면 KIA와 KT는 유일한 2연패 팀이 됐다. SK와 LG가 2승으로 선두를 점령, 두산, 한화, 키움, 삼성, 롯데, NC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KIA와 KT가 9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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