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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배하며 자국에서 열린 차이나컵을 무득점 최하위로 마쳤다.

중국은 25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 차이나컵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했다.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부임 후 중국은 지난 태국전에 이어 무득점 2연패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중국은 주전 선수 대부분을 기용하며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으나 전반 35분 쇼무로도프의 오른발 슈팅 한 방에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우즈베키스탄은 알리바예프, 아흐메도프 등을 앞세워 시종일관 중국을 몰아붙였다.

칸나바로 감독은 마르첼로 리피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중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지만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하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한편, 중국 난징 광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컵 결승전 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25일 오후 8시 35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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