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 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윤아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가운데 최고의 1분 시청률은 25.8%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국민 요정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 윤아가 스페셜 MC로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여리여리하고 너무 예쁘다"며 인사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나는 처녀 때도 저렇게 여리여리하지 않았다"며 "며느리는 둘째치고 저런 딸 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런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어머니들의 말이 계속되자 신동엽은 "어머니들도 나이차가 있으니, 며느리 욕심 내지 않고 딸 욕심 내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토니 어머니는 "윤아 씨가 너무 예쁘다"며 "토니가 조금만 어렸으면. 우리 토니가 착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어 토니 어머니는 윤아에게 "H.O.T. 좋아했지?"라고 물으며 "토니가 조금만 더 나이가 적었으면, 그래도 여기 다른 총각들은 나이가 많아서 안 어울린다"라며 윤아를 며느리 감으로 욕심냈다.

다른 어머니들이 "토니도 나이가 많다"고 반격해 폭소가 터지는 사이 신동엽이 H.O.T 멤버 중 누구를 제일 좋아했냐고 물었다. 윤아는 "어릴 때 토니 오빠를 가장 좋아했다"고 답했다. 이어 윤아는 "최근 콘서트에서도 예전 모습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토니 어머니는 "그럴 줄 알았다"며 "우리 토니하고 결혼하면 참 좋을 것 같다"고 거듭 고백했다.

또한 윤아는 매일 들어도 예쁘다는 말은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올해 서른이 됐다. 나이 앞 자리가 바뀌니 큰 변화가 있기보다는 여유가 생긴다"고 밝혔다.

한편, '미운우리새끼'의 이날 시청률은 21.1%가 나왔다. 최고의 1분은 특별 출연한 김신영이 홍선영을 위한 맞춤 건강 식단을 공개한 장면이 장면이다. 이 장면은 25.8%까지 올라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에서 김선영은 "아침에 일어나면 물한잔과 현미밥, 부족하면 오징어를 통째로 쪄먹어라, 점심에는 달걀 아니면 두부스테이크, 저녁에는 고구마 3~4개, 8시 이후 배고프면 토마토 큰 것을 먹어라”라는 김신영식 다이어트 식단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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