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벨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TV조선 드라마 '바벨'이 종영했다.

24일 마지막으로 방영된 '바벨' 16회에서는 박시후의 열연이 그려졌다. '바벨' 16회에서 차우혁(박시후)은 악의 세력들을 하나씩 체포한 후 연인 한정원(장희진)과 극적인 재회를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송 후 박시후는 드라마 '바벨' 종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시후는 "'바벨'이 있게 하고, '바벨'을 완성하게 해 주신 동료들,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분들께 감사드린다. 끝까지 함께 달려주신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매 회, 정말 열심히 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시후는 '바벨'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는 생각 역시 밝혔다. 박시후는 "'바벨'은 매 회마다 새로운 벽을 넘는다는 각오로 임했던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깨닫는 것도, 배운 것도 많았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것들로 다시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바벨'의 종영 직후 박시후가 소감을 전한 사실이 화제가 되며 올해 박시후의 나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7년 4월 13일생인 박시후는 올해 한국 나이로 43세다.

지난 2005년 KBS 드라마 '쾌걸춘향'을 통해 데뷔한 박시후는 이후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향기', '사랑후애'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러블리 호러블리', '청담동 앨리스' 등에 출연했다. 박시후의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2017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상', '2011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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