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침마당'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최휴진과 이선규는 연예계와 의료계를 오가는 인재들이다. 최휴진은 연기, 이선규는 가수로도 활동한다. 이들을 '닥터테이너'라고 불러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괴짜 의사들의 별난 인생'을 주제로 비뇨기과 전문의 이선규,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정신과 정문의 임재영, 영상의학과 교수 정태섭, 신경외과 교수 최휴진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휴진 교수는 '연기하는 의사'로 등장했다. 그는 '친구', '달마야 놀자' 등 20여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휴진 교수는 "특히 차인표, 조인성, 장동건, 차승원 씨가 기억이 난다"라면서 "이런 분들이 실제로 보면 따뜻하고 겸손하다"라며 배우들의 성품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선규 의사는 영화와 가수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선규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노래를 어떻게 하면 잘 부를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다 의대생이 됐고 의사가 되고 아내를 만났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에는 트로트 앨범도 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선규는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서 파라다이스 가수 역으로도 출연했다. 이 외에도 '김씨 표류기', '나의 PS 파트너' 등 굵직한 영화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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