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SNS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만 7번째로 아치를 그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점경기에서 강정호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1이닝부터 일찌감치 터진 홈런이었다.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로 앤드류 캐슈너를 마운드에 올렸다. 강정호는 캐슈너를 상대로 원 볼 원 스트라이크 볼 카운트에서 3구 째 스트라이크 낮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강타하며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범경기에서만 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으로 올랐고 OPS는 1.143에 달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를 기록하던 강정호는 이번 홈런으로 시범경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랐다.

강정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장타자로서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강정호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3루수의 자리도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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