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영상 캡쳐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춘천시청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준결승전에서 강호 스위스에 3-5로 패배하며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을 꺾은 스위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컬링 강국이다. 한국은 예선전에서 스위스를 6-5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준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위스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한편, 한국의 상대가 될 일본은 스웨덴에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해당 대회 한국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2년, 2014년에 기록한 4위로 만약 일본을 격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한다면 사상 첫 메달 획득이자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오늘 밤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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