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요하임 뢰브 감독의 운명이 달린 경기가 될까.

독일은 오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과거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유럽판 한일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 독일은 곤경에 빠져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하며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한 이후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역시 최하위로 B시드로 강등됐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독일은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만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11경기에서 단 2패만 당했을 정도로 서서히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독일 언론 빌트지는 “독일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성취감이 필요하다. 월드컵과 네이션스리그의 패배로 뢰브는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