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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한국은 콜롬비아전 승리를 위해 반드시 결정력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지난 22일 한국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손흥민, 지동원, 권창훈을 필두로 경기 내내 볼리비아를 압도했지만 다득점을 하지 못했다.

후반 41분 이청용의 헤더 결승골이 없었더라면 다시 한 번 0-0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볼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당시 한국은 무려 21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특히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는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은 이러한 결정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국은 콜롬비아에 3승 2무 1패로 역대전적에서 우세하지만 콜롬비아는 최근 이란 전 대표팀 감독인 카를로스 케이로스를 선임하며 전력 강화에 힘썼다. 그리고 어제 22일 콜롬비아는 라다멜 팔카오의 PK 결승골에 힘입어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콜롬비아는 볼리비아보다 더 강한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로 남미에서도 강팀으로 꼽힌다. 지난 볼리비아전과 같이 결정력 문제가 또 한 번 발생한다면 그때는 패배를 피할 수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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