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아시안컵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콜롬비아전 패배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일본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라다멜 팔카오에게 PK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일본에 지난 아시안컵 설욕을 하게 됐다.

이 경기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번역해 게재하는 ‘가생이 닷컴’에서는 일본 사이트 ‘2ch’에 올라온 댓글들을 번역해 게재했다.

한 네티즌은 “카가와가 이치로처럼 쇠약해져서 슬퍼졌다”고 언급하며 카가와의 노쇠를 아쉬워했다. “나카지마가 제일 잘했다. 유럽파들이 카타르 리그보다 못한다”, “해외파의 질이 너무 낮다”, “혼다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본 대표팀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콜롬비아에 패한 일본은 오는 26일 볼리비아와 A매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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