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스포츠니어스|울산=조성룡 기자] 볼리비아를 만나는 한국 대표팀이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강인과 이승우는 교체, 백승호는 명단 제외다.

22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대한민국 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볼리비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최전방에는 지동원이 나섰고 2선에는 손흥민과 나상호, 권창훈이 배치됐다. 중앙에는 주세종과 황인범이 나란히 나서고 백 포 라인은 홍철-김민재-권경원-김문환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의 차지였다. 기대감을 모았던 이강인과 이승우는 벤치에서 시작하고 백승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볼리비아와 두 번 만나 모두 비겼다.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처음으로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고 이어 24년 만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가진 최종 공개 평가전에서도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wisdragon@sports-g.com